스텔라 오디세이

워치메이킹은 천체의 서로 다른 주기 값을 사용하여 시간을 측정하지만, 상용시는 지구 주기의 평균값을 기준으로 하여 대략적으로 측정합니다. 이 차이로 인해 정확한 달력을 만드는 것이 훨씬 더 복잡해졌습니다.

윤년과 달의 길이가 다른 불규칙한 달력은 매우 복잡한 기어 시스템에서만 이러한 불규칙한 현상을 고려할 수 있기 때문에 워치메이커에게 진정한 도전과제입니다. 최초의 퍼페추얼 캘린더 메커니즘은 1762년에 개발되었으며, 이는 19세기 말부터 예거 르쿨트르가 마스터한 컴플리케이션입니다.

한때 “신들의 데이지 체인”이라고 불렸던 별은 항상 인류를 매료시켜 왔습니다. 그 패턴을 인식한 인류는 초기 문명에서는 별의 그룹을 식별하고 별자리를 명명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88개의 별자리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황도십이궁의 12개 별자리입니다. 천문학과 점성술에서 모두 사용되는 이 별자리는 황도(하늘을 가로지르는 태양의 겉보기 경로)를 가로지르는 띠에 있으며 지구가 태양을 공전함에 따라 보이는 위치가 바뀌게 됩니다.

이러한 천체 시간 측정을 강조하기 위해 그랑 메종의 워치메이커는 매뉴팩처의 고향인 발레드주에서 바라본 별자리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표시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발명했습니다.

육안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달의 위상을 쉽게 관찰할 수 있지만, 워치메이커는 달의 주기를 더 정확하게 표시해야 하는 도전에 계속 사로잡힙니다. 그랑 메종은 달의 삭망 주기뿐만 아니라 근점과 교점 주기를 표시하여 정교함을 한 차원 더 높였습니다. 예거 르쿨트르는 2021년 시계 역사상 처음으로 이 세 가지의 달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손목시계, 리베르소 히브리스 메카니카 칼리버 185에 함께 담았습니다.

행성과 별의 움직임은 규칙적이고 측정 가능한 패턴을 따르지만, 한 가지 예외가 있습니다. 바로 유성입니다. 일시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이러한 현상은 워치메이킹을 지배하는 측정 가능하고 규칙적인 리듬과 대조를 이룹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거 르쿨트르는 여성용 랑데부 컬렉션을 위해 처음으로 유성을 임의적으로 나타나도록 재현하는 메커니즘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랑 메종에게, 대기 온도의 미세한 변화를 이용하여 완벽하게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애트모스 클락의 퍼페추얼 무브먼트는 우주의 무한함을 상징합니다. 예거 르쿨트르는 1990년대 말에 문페이즈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최초의 애트모스를 제작했습니다. 그 후 클락을 위한 천문학적 컴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으며, 올해는 지구와 달이 태양 주위를 도는 사이클을 재현하는 새롭고 놀라운 컴플리케이션을 선보입니다. 바로 애트모스 히브리스 메카니카 칼리버 590, “텔루리움”입니다.